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

당신의 심장은 뛰고 있습니까? 당신의 심장은 뛰고 있습니까? 바람이 분다 파란 심장을 가진 제주 바다는 천둥같은 파도 소리를 내며 금방이라도 터질것 같은 하얀 혈관을 내 발밑까지 치켜 올린다. 얇디 얇은 심장을 가진 가느다란 억새조차도 바람이 불때마다 파르르 온몸으로 바람과 소통하는데 내 심장은 대체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길래... 돌처럼 굳어 화석이 되어간다 아니, 심장이라는 것이 있기나 한걸까? 가슴 설레여 본적이 언제였던가? 지금, 당신의 심장은 뛰고 있습니까? 바람부는 제주, 이 바다 이 들판처럼... 산다는 일이 싱거워지면 나는 들녁으로 바다로 나간다 /김영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중에서 2015년 추선연휴 끝나고 9월의 마지막날, 지루하고 긴 여정의 올레3코스... 해안을 거닐다가 생명력이 넘치는 바다와 김영갑갤러리를 만난.. 더보기
담아두고 싶은 순간을 적다. 제주, 담아두고 싶은 순간을 적다. 브런치북 제목, 표지 디자인 준비중... coming soon! 브런치북 수정,업데이트 중.. https://brunch.co.kr/brunchbook/wrjeju [브런치북] 제주, 담아두고 싶은 순간을 적다 여행지에서 담아두고 싶은 것은 사진으로는 남길 수 없는 그때 그곳에서의 느낌과 감정이다. 내 마음의 시선과 그곳 풍경이 찰나에 운명처럼 마주치는 교차점..그것은 소리없이 대화하는 수화처럼 애써 설명하지 않아도 그냥 서로를 알아보는교감이자 그곳에 머물러 있는 이유를 증명한다.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 결국 여행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낯선 것들과의 두근거리며 설레이는 교감도 결국 예고된 종착점이 있듯이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삶은 여행이고 여행은 brun.. 더보기
삶은 여행이니까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강해지지 않으면 더 걸을 수 없으니 /이상은 '삶은 여행' 중에서 /이상은 삶은여행 https://youtu.be/xVoMIDe-C2Q 더보기
Stairway To Heaven 천국의 문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꼭 필요한 자기 자리를 아직 찾지 못했을 뿐... 아름다운 것들과 소중한 것들이 수없이 가득한 세상을 알아볼 수 없다면 천국과 지옥은 과연 무엇으로 나누어지는 것일까? 아름답지 않은 곳은 없다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에 단지 그 곳에 없었을 뿐... 삶과 죽음이 한 몸뚱이에 존재하듯 천국과 지옥도 한 공간에 공존하고 있다.. 절망의 강을 건너 온 나는, 지금 천국의 계단을 지나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레드제플린 Stairway To Heaven https://youtu.be/oW_7XBrDBAA 밥 딜런 Knocking on Heavens door https://www.youtube.com/watch?v=ZS7jD66f_x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