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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내일은 내일이 태양이.. 일어나 어둠을 헤치고 너의 소중한 꿈을 찾아 떠나가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다시 새로운 날을 비춰 줄 거야 -할리퀸 '비상(飛上)'중에서 비만 오면 습관처럼 창가 앞에서 사진을 찍어댄다. 방울 방울 맺힌 유리창에 비... 비는 그치고 다시 햇살이 비추겠지..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폭풍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빗속에서도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한다. 가끔은 나도 내리는 비를 흠뻑 맞고 싶을 때가 있다. 모든 것이 씻겨 나갈것 같아서... 더보기
하늘처럼 맑은 사람이 되고 싶다 소망의 시1 -서정윤 하늘처럼 맑은 사람이 되고 싶다. 햇살같이 가벼운 몸으로 맑은 하늘을 거닐며 바람처럼 살고 싶다. 언제 어디서나 흔적 없이 사라질 수 있는 바람의 뒷모습이고 싶다. 하늘을 보며 땅을 보며 그리고 살고 싶다. 길 위에 떠 있는 하늘, 어디엔가 그리운 얼굴이 숨어 있다. 깃털처럼 가볍게 만나는 신의 모습이 인간의 소리들로 지쳐 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앞세우고 알타이 산맥을 넘어 약속의 땅에 동굴을 파던 때부터 끈질기게 이어져 오던 사랑의 땅 눈물의 땅에서, 이제는 바다처럼 조용히 자신의 일을 하고 싶다 맑은 눈으로 이 땅을 지켜야지 더보기
외로움은 골절과 같다 지독한 외로움은 골절과 같다 비가 오면 아프지 또 아프다. 비오는 날, 아프지 말자.. 관절도 마음도.. 더보기
한그루 나무보다 자유롭지 못한.. 한그루 나무는 처음 뿌리 내린 땅에서 평생을 견디며 살아가지만 사람은 두 다리가 있어 이곳 저곳 자유로울 수 있지만 삶이란 터에 마음을 딛고 살아가기에 비우고 또 비워도 내려놓고 또 내려 놓아도 무거워지는 사람의 마음은 어쩔수 없나 보다. 나무는 계절에 맞는 옷을 갈아 입으며 시간을 지켜나가는데 욕심속에 사는 오늘의 나는 아쉬워하며 어제의 시간에 머물고 있다. 평생을 처음 뿌리 내린 그곳에서 홀로 서 있는 한그루 나무보다도 자유롭지 못한 사람의 마음은 외롭고 더없이 쓸쓸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