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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도 논란, 팩트체크 제대로 쫌! 알고 떠들자

함박도에 북한군 주둔? 함박도 특종인양 '단독' 보도란다

30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이

인천 강화군에 있는 무인도, 함박도 관련 방송에서

대한민국 영토에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고

방송을 내보냈다. 이에 일부 언론과 네티즌, 야당은

구멍난 안보, 우리영토를 북한에 갖다 받쳐다는 등

억측에 가까운 주장을 펼치고 있어 한심스럽다.

함박도 논란, 팩트체크 제대로 쫌! 알고 떠들자.

 

함박도 구글어스 사진

대한민국 영토인 함박도에 북한군이 점령?

사실일까? 이름도 생소한 함박도..주소지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번지.

실제로 다음과 네이버 지도에서 함박도를

치면 위치가 정확히 나온다.

 

 

 

 

어라 정말 한국땅에 북한군이 주둔 하는겨?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게 잘못된 표기일 수도 있다..

 

  • 함박도, 정전 협정 당시 북한 지역으로 편입
  • 함박도, 박정희 정부 당시 행정상 남한 지역으로 편입 
  • 함박도 논란 해명하는 국방부 "오류 수정 위한 협의 진행 중" 

▲ 미 국립기록물보관소에서 확인 가능한 정전협정 첨부지도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함박도는 산림청 소속 국유지, 심지어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함박도의 행정주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으로 남한 

행정 주소가 부여됐다. 하지만 함박도의 남한 행정 주소는

잘못된 오류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보도된 KBS 뉴스에 

따르면 1953년 정전협정 당시 함박도는 북한 지역으로 

편입됐다. 이후 1977년 박정희 정부 때 미등록 섬을 등록하는

'미등록도서 지적공부 등록사업'에서 함박도를 한국 영토에 

포함시켰던 것이다.

 

함박도 관련, KBS뉴스 https://youtu.be/wsZmZlxfc3M

정리하자면, 함박도라는 섬은 남북 군사분계선에 위치해

민간인 근접이 엄격히 통제된 군작전지역이고 현재는

북한군이 실효적으로 점령하고 있는 곳이다. 

다시말해 이미 오래전에 사실확인이 끝난 자료를

떡밥 삼아서 일부 언론이 북한, 안보문제로 여론을

자기네 유리한 쪽으로 조성하려는 가짜뉴스의

전형적인 사례임..그럴 시간에 차라리 조중동은

함박도 명물 함박스테이크나 기사화 하시길..

 

/함박도관련 정확한 팩트 

https://news.v.daum.net/v/20190731090019657?f

 

[취재후] "'우리 땅' 함박도에 북한군 주둔"?..빌미 준 정부

■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 ‘함박도’ 최근 유튜브나 포털 블로그 글에 자주 등장하는 섬이 있습니다. 이름은 함박도. 서해상에 위치하고 있고, 면적 19,971㎡(축구장 3개 크기)의 작은 무인 섬입니다. 위치는 북위 37°40'40", 동경 126°01'42", 서해 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중 가장 작은 섬인 우도와는

news.v.daum.net

함박도 관련 황당주장, 가짜뉴스 진짜뉴스 가려서 들어야 할듯..

함박도 논란, 쫌 알고나 떠들자..#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P.S 

함박도가 북한 땅이라서 그 곳에 주둔한 북한 군시설이
문제될 것은 없지만, 최근 1,2년 사이에 대규모 포격시설이
들어왔다면 그 동안의 우리군의 대응이나 정부 입장표명에
조금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남북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굳이 이러한 민감한 
논란을 꺼내 들어서 국가안보 전체를 여론전으로 흔들어
볼려는 의도가 있어 보여 답답한 것입니다.

이번 함박도 논란을 계기로 하여 우리 군이 다시 한번 
안보에 대해 돌아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