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다보면
누군가를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부재는 존재를 증명한다.
/황경신 '생각이나서' 中에서
오늘따라 고인이 되신 노통이 떠오른다.
그의 부재(不在)가 이리 허탈할 수 있을까?
그건 아마도 지금의 정치판이 더 혼탁하고
권력과 언론이 부패와 협잡하며 국민들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어서 그럴 것이다.
부재는 존재를 증명한다. 그가 없어서
그의 말한마디가, 그의 정신이, 그의 상식이 더욱 가치 있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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