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수선화에게, 정호승
강제퇴거
_글, 하누라비
그 사람 떠나간
마음 한 켠에
슬픔이 셋방살이를 한다.
집주인은 나인데
내쫓지 못하는 것은
외롭기 때문이다.
너무 외로운 사람은
상처와도 외도한다.
우리는 매번
이별후에 사랑을 배운다.
'손글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대유감 (0) | 2019.10.12 |
---|---|
사랑한다는 말대신.. (0) | 2019.10.10 |
충전이 필요해.. (0) | 2019.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