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재촉하는 빗소리가 하루 종일 요란하고
조국 법무장관 후보의 자질논란에 세상이 요란하다.
조국 힘내세요, 조국사퇴하세요, 가짜뉴스아웃 등
온통 온 나라가 정치권 이야기로 씨끌벅적하다.
비날씨가 이리 요란한 것도
먼지를 씻기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가져오듯이
지금의 이 시끄러운 갈등과 논란도
더 나은 우리 사회을 기대하게 하는 것...
결국 세상은 가야 할 길을 찾을 것이다.
악취가 진동하면 썩은 채로 살아 갈 수는 없으니까..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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