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명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등대이다 아득한 그 옛날 고깃배 비추던 저 불빛, 지금은... 이름만 남아 그 의미 아는 이 없을지 몰라 낡고 오래되어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칠흑의 세상 바다, 희망 가득 실을 고깃배가 있다면 다시 환하게 비출지도 모르는 숭고했던 몸짓 더 이상 비출 곳이 없을 것 같던 저 불빛, 지금은.. 먹먹한 가슴 움켜쥐며 발길 떼지 못하는 낯선 이방인의 마음을 비추고 있다. 과묵하지만 말없이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던 아버지는 나의 등대였다. 추우면 나가있는 아이가 감기 걸릴까 걱정하는 어머니는 그 아이의 등대이다. 따듯한 말 한마디로 위로해줄 수 있다면 당신은 그 친구의 등대이다.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누군가의 등대이다. 세상 모든 사람은 그렇게 또 누군가의 등대가 되어 살아가고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