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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별별 이야기 별은 보기 위해선 어둠이 필요하다. 어둠은 별을 더 빛나게 한다. 브런치북 '별은 쉽게 그릴 수 있어 다행이다' 준비하며.. 프롤로그 또는 에필로그, 몇 해전에 나는 별 하나에 미쳐 있었다. 단지, 별 사진 하나를 남기고 싶어서.. 별사진을 찍기 위해 거의 한달 동안을 몽유병 환자처럼 늦은밤에서 새벽까지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며 밤 하늘가에 카메라 렌즈를 매달아 본 적이 있었다. 무슨 대단한 별사진이라도 담아보겠다고 전문적인 사진각가도 아닌 내가, 겨우 수동기능 지원하는 똑딱이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그리 돌아다녔는지. 지금 생각해봐도 내 자신이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하다. 세르반테스의 돈키 호테도 아니고..하기사 같이 살고있는 까질한 언니도 내가 바람난줄 알았으니.. 그동안 매일 반복되는 회사 업무에 너.. 더보기
사랑은 후불이제다 사랑은 후불제다. 헤어진 후에야 사랑한 만큼의 대가를 치른다. 사랑은 후불제이다 헤어진 후에야 사랑한 만큼의 대가를 치른다. 사랑했기 때문에 이렇게 아픈 것일까 아니면 너무 아프기 때문에 사랑이라고 믿는 것일까 우리는 매번 이별후에야 사랑을 배운다. 다음 브런치북 제목이 될지도 모를.. '사랑은 후불제이다' 더보기
담아두고 싶은 순간을 적다. 제주, 담아두고 싶은 순간을 적다. 브런치북 제목, 표지 디자인 준비중... coming soon! 브런치북 수정,업데이트 중.. https://brunch.co.kr/brunchbook/wrjeju [브런치북] 제주, 담아두고 싶은 순간을 적다 여행지에서 담아두고 싶은 것은 사진으로는 남길 수 없는 그때 그곳에서의 느낌과 감정이다. 내 마음의 시선과 그곳 풍경이 찰나에 운명처럼 마주치는 교차점..그것은 소리없이 대화하는 수화처럼 애써 설명하지 않아도 그냥 서로를 알아보는교감이자 그곳에 머물러 있는 이유를 증명한다.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 결국 여행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낯선 것들과의 두근거리며 설레이는 교감도 결국 예고된 종착점이 있듯이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삶은 여행이고 여행은 brun.. 더보기